탤런트 성유리가 자전거를 타고 상큼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성유리는 17일 오전11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라지 호텔 입구에서 벨라지오 호텔까지 달리는 장면을 시작으로 SBS 새 수목극 '태양을 삼켜라' 미국 촬영에 돌입했다.
18일 SBS에 따르면 성유리는 자전거로 자유롭게 거리를 달리며 "'태양을 삼켜라' 파이팅!'을 외치는 등 밝은 모습으로 스태프와 배우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당시 한국스태프와 미국스태프 그리고 미국 현지 보조출연자 등은 유철용 감독의 사인에 맞춰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으며, 이곳을 지나가던 미국인들은 "무비(Movie)?"라고 묻가다 한 스태프가 "한국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다"라고 설명하자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굿럭(Good Luck)"이라며 행운을 빌어주기도 했다.
한편 성유리는 토니역 김병세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쇼인 '태양의 서커스' 스태프로 활동하는 장면도 촬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지성, 성유리, 이완이 주인공을 맡은 '태양을 삼켜라'는 '시티홀' 후속으로 내달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