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미국 유명 팝스타 에이콘(Akon)의 일본 음반에 참여했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보아가 에이콘 일본음반 '프리덤+2(Freedom+2)'에 '뷰티풀'이란 곡으로 참여한다"며 "에이콘이 이번 음반을 위해 보아에게 직접 음반 참여를 제의해 작업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에이콘은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4월 4일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스프링 그루브 09' 콘서트에서 보아를 처음 만났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풀'은 매력적인 보컬을 소유한 보아와의 작업을 통해 더욱 새롭게 완성되었으며, 앞으로 보아와 함께 무대에 서거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 또한 "세계적인 팝 스타 에이콘과 함께 작업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뷰티풀'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 때문에 더욱 즐겁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이콘은 2004년 1집 앨범 '트러블'(Trouble)로 데뷔 후 현재까지 1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팝 스타다.
보아가 참여한 '프리덤+2'는 오는 8월 5일 일본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