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 미스코리아 나리가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
미스유니버스 공식홈페이지에는 5일 나리와 더불어 세계 각국 미녀들의 비키니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나리는 정면을 응시한 얼굴 사진과 하늘거리는 소재의 롱 드레스를 입은 전신 사진, 꽃무늬의 하늘색 비키니를 입은 사진 총 3장을 게시해 화사한 자태를 뽐냈다.
그녀의 사진을 본 국내외 네티즌들은 "나리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고 있고 그것이 외모에 반영됐다”, "예쁜 인형같다", "유튜브를 통해 본적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귀엽다" 등 응원을 전하고 있다.
나리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 직후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휴학했다. 이번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영어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능숙한 표현을 위해 미국으로 단기 어학 연수를 다녀오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 또한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올 비행기를 탈 기운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고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나리는 네티즌들의 별점 평가에서 5점 만점에 2.52점으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87점을 받은 미스 브라질 라리사 코스타(Larissa Costa)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로 58회를 맞는 2009 미스유니버스는 오는 23일 바하마 파라다이스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