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이준기의 여인으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한지민은 최근 드라마 '수상한 히어로즈'(가제, 제작 미디어동물원,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출연을 확정했다.
한지민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이후 5개월 만이다.
'수상한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MBC에서 '맨땅의 헤딩'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 삼류 신문사에서 일하게 된 청년이 자본과 권력이 개입한 사건을 취재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릴 예정이다.
이준기가 일찌감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한지민은 가장 영향력을 가진 언론에 있다가 우여곡절 끝에 이준기가 다니는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오게 되는 역을 맡았다. 이준기와 한지민이 한 작품에서 연기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기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 SBS '일지매'로 안방극장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으며, 한지민은 40% 시청률을 기록한 MBC '이산'의 주인공이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조합은 벌써부터 방송가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