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 중인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한 조나스 브라더스 전미 투어의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원더걸스는 31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스코티아뱅크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조나스 브라더스 전미 투어 오프닝 게스트 마지막 무대에 선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 27일 미국 포틀랜드의 로즈가든에서 열린 조나스 브라더스의 첫 공연에서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노바디'를 선보인 후 총 51회로 진행된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를 함께 진행하며 약 150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당초 원더걸스는 13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북미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만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4회 공연을 진행한 뒤 조나스 브라더스 측에서 전미 투어에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해줄 것을 전격 요청, 이날까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9월 6일 미국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방문, 추신수 선수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 선수들을 만나 팬 사인회 및 공연을 펼치고 경기 전에는 리더인 선예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