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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남성그룹 2PM의 닉쿤이 콩트를 통해 숨겨진 연기 실력을 뽐냈다.
4일 SBS 측은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스타킹'에 출연한 닉쿤이 그동안 숨겨왔던 능청스런 연기실력을 발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닉쿤은 SBS '스타일'에 나오는 건강요리법 마크로비오틱 중 화났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강호동에게 화가 난 상황을 즉석에서 코믹한 콩트로 만들어 연기를 펼쳤다.
SBS 측은 "닉쿤이 특히 혼자인 상황에서 인형에 화풀이를 하고 벽을 때리는 등 터프한 화풀이 장면을 연출하다가, 강호동이 전화를 걸면 순식간에 애교 넘치는 후배로 돌변하는 등 이중생활 설정을 능청스러울 정도로 리얼하게 소화해냈다"며 "부쩍 성장한 한국어 실력과 리얼한 표정 연기가 빛났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닉쿤이 스타킹을 통해 부쩍 연기에 물이 올랐다"며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운데 실제로 나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닉쿤은 그간 '스타킹'을 통해 고난도의 스포츠, 다양한 댄스와 퍼포먼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