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의 서인영이 SBS 주말특별기획 '스타일'에 카메오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4일 서인영 소속사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일'에서 천재 패션 디자이너 앨리 서로 분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앨리'는 서인영의 솔로 음반 타이틀이기도 하다.
서인영은 지난 2일 서울 홍대 인근에서 '스타일' 촬영에 임했다. 이날 서인영은 이서정(이지아 분)이 취재차 자신의 로드숍에서 진열되어 있는 옷들의 사진을 찍고 구경하자 화를 내며 급기야 가위로 옷을 자르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연기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서인영은 최근 쥬얼리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서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촬영에 집중했다"며 "익숙하지 않은 드라마 촬영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톡톡 튀는 개성 연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좋아하는 배우 분들이 나오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 스타일을 즐겨봤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기억에 남는 촬영이 될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모든 분들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부담을 덜고 연기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스타일'에 출연 중인 류시원이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서인영을 응원했다.
한편 서인영이 출연한 '스타일'은 오는 5일과 6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