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최강창민 유노윤호(왼쪽부터) ⓒ홍봉진 기자 honggga@ |
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의 일부 멤버가 전속 계약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지만, 일본 활동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동방신기의 멤버 일부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 계약사항만 준수한다면 활동에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동방신기와 에이벡스 간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관해서는 언급을 피하면서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최근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부인한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동방신기는 일본의 핑키 과자 CF 2편에 출연하고 CF 삽입곡 '달게 끝없게(甘く果てしなく)'를 23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영웅재중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무대 위에서 마음껏 즐기는 5명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고 믹키유천은 "앞으로도 많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시아준수 역시 "앞으로도 5명이 여러 활동을 하며 팬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2PM 재범의 탈퇴문제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큰 문제가 아닌데 너무 확대 재생산 된 게 아니냐는 것.
이 관계자는 "재범의 의견은 결국 개인적인 것이 아니었냐"며 "일본에서는 마약 등과 같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개인적 의견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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