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박효신, 휘성. 고등학교 동기 동창이 나란히 가요 무대를 밟게 됐다.
최근 가요계에 컴백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박효신, 휘성에 이어 환희가 22일을 기해 첫 솔로 음반 'H SOUL'을 온, 오프라인에 동시 발매하면서 흥미로운 장면을 빚어내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모두 아현산업정보고등학교가 배출한 실력파 가수들이다. 모두 가수과에서 만나 꿈을 키워온 남다른 사연을 보유하고 있다. 또 경희대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환희와 박효신은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학사과정에 나란히 적을 올린 바 있고 휘성 역시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까지 같은 학교로 진학하는 묘한 인연을 갖게 됐다.
환희와 박효신은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솔로 가수로 각각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휘성은 2002년 데뷔해 뛰어난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박효신은 최근 6집 'GIFT'로 각종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고 휘성 역시 6집 'VOCOLATE'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2일 환희는 플라이투더스카이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해 이에 못지 않은 결과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뜻밖의 경쟁에 새롭게 합류한 환희는 음반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음악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하고 있다. 환희의 소속사 측은 "현재 선주문 3만장에 이어 추가 주문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라며 성공 조짐에 대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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