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탐스러운 몸매 비결은? "닭가슴살 No!"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11.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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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누구나 탐나는 몸매의 소유자로 남녀노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렬한 눈빛, 조각 같은 얼굴, 더불어 군살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질의 완벽한 몸매까지. 완벽한 신체조건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력 있는 근육을 지녔지만 부담스럽지 않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2TV 미니시리즈 '아이리스' (연출 김규태·양윤호)에서 그의 진가는 더욱 발휘되며 한층 더 매력적이고 성숙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한번쯤 만져보고 싶은 탐나는 몸매의 비법은 무엇일까.


"전문 트레이너와 운동? NO!"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헌의 아름다운 몸매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전문적인 트레이너에 의해 만들어진 몸매도 아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과 즐기고자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이 지금의 몸을 만든 것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이상한놈'에서 시작해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드라마 '아이리스'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는 각기 다르지만 날렵한 몸매를 유지해야하는 역할을 연이어 연기하면서 꾸준히 몸을 만들어갔고, '아이리스'의 올 초 촬영에 앞서 몸만들기에 돌입했다"면서 "이병헌의 경우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는 게 아니라 혼자 집에서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는 걸 즐긴다.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이리스'에서 선보이는 탄탄한 근육의 가장 큰 비결은 현장에서의 즉흥적인 운동이다. 촬영장에서 운동기구가 될 만한 물건을 이용한다는 설명이다. 가령 대걸레 자루를 의자에 걸쳐 놓으면 누워서 할 수 있는 턱걸이 기계가 완성된다. 이 기구를 이용해 촬영에 앞서 턱걸이 운동을 하고 촬영에 돌입한다. 이 같은 방법은 '아이리스' 일본 촬영과 헝가리 로케이션에서 이병헌이 실제로 한 운동이다.

"닭가슴살·근육보조식품 섭취? NO!"

근육질의 몸매를 지닌 남성들은 한결같이 '닭가슴살을 질리도록 먹었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이병헌의 경우는 다르다. 닭가슴살을 먹거나 근육 보조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병헌의 경우 근육만을 키우지 않기 때문에 보조식품이나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다.

관계자는 "식사조절로 체중조절을 하지 않는다. 운동으로 몸을 만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식사를 한다. 밤샘 촬영을 할 경우에는 야식까지 먹어야 체력이 유지된다. 단, 인스턴트식품은 피한다. 햄버거, 라면 등은 피하는 음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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