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감독의 '나무없는 산'(사진)이 시리아 다마스커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9일 테헤란타임즈에 따르면 '나무없는 산'은 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17회 다마스커스국제영화제에서 금상(Gold Trophy)을 받았다.
'나무없는 산'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찾으러 간 동안 친척집에 맡겨진 어린 자매의 이야기로,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과 2008 도쿄 필름엑스영화제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했다.
은상은 이란 압도레자 카하니 감독의 영화 '트웬티'(Twenty)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