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 ⓒ임성균 기자 tjdrbs23@ |
장나라 부친 주호성씨가 중국 관련 보도를 자제해 달라며 정중한 부탁의 뜻을 밝혔다.
주호성씨는 13일 오전 장나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중국 보도를 조금만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장나라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중국을 무시한 처사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호성씨는 "지금 문제도 한국보도에 자극 받은 작은 기사가 한국에 번역되고, 한국 보도가 다시 (중국으로)건너가는 사이에 포털의 중심에 서게 된다"며 "엉터리 언론의 고의적, 악의적 번역이 첨가돼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주 망가지기를 기다린신다면 모를까 장나라가 프로그램의 작가와 의논해서 작가가 정해준 제목을 들고 나간 프로그램으로 해서 실수가 되었나 보다"라며 "하지만 오락프로그램의 그 농담은 특별한 방법으로 영화를 선전했다는 개그로 웃고 넘어간 일이다. 너무 진담으로 해석하는 우도 좀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주호성씨는 또 "사실 중국에서는 오락프로그램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농담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꼭 보도처럼 부정적으로만 보시지 않아도 좋은 면이 있다"며 "악의적 보도에 대하여 잘 대응하겠다. 당분간 이 보도를 자제하시면서 조금만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