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류승수가 작가로 데뷔했다.
싸이더스 HQ 측은 26일 류승수가 자기계발서 '나 같은 배우 되지 마'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나 같은 배우 되지 마'는 류승수가 그의 파란만장한 10여 년의 배우 생활과 연기 노하우가 소개되어 있는 작품이다.
작품에 출연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생생한 촬영장 이야기, 연기를 하며 느낀 점들과 더불어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특히, 이미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말솜씨만큼 재치 넘치고 탁월한 글 솜씨를 발휘해 그의 색다른 매력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류승수는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미뤄놓은 숙제를 해결한 듯한 기분입니다. 엑스트라로 시작했던 제 인생의 첫 영화 '3인조'에 출연할 때부터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현장에서 느꼈던, 깨달았던 바를 메모를 해왔다"며 "1% 배우들이 누리는 '판타지'를 보지 말고 99%의 배우들이 겪는 현실을 직시할 것을 당부하고 싶었다"고 출간한 계기를 밝혔다.
류승수는 12월 1일 오후 2시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선상카페 '마리나 제페'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류승수는 드라마 '겨울연가', '고맙습니다', '종합병원2', '얼렁뚱땅 흥신소', 영화 '눈부신 날에', '너는 내 운명', '달마야 놀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