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사진=송희진 기자 |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팀이 '200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대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200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선덕여왕'의 촬영감독 김세홍 채창수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남자연기자상은 SBS '카인과 아벨'에 출연한 소지섭, 최우수 여자연기자상은 MBC '선덕여왕'의 주인공인 이요원이 각각 수상했다.
소지섭 ⓒ사진=송희진 기자 |
최우수 작품상은 EBS 다큐프라임 '바람의 혼 참매'의 서영호씨과 SBS '카인과 아벨'의 김홍재씨가 받았다.
이날 '선덕여왕' 팀은 대상 외에도, 최우수 여자연기상과 조명감독상 등 3개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그리메상은 1993년 제정돼 매년 빼어난 영상미를 뽐낸 방송 촬영감독들 및 카메라 속에서 열연한 연기자들에게 시상을 하는 행사다. 방송 촬영감독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작 및 수상자가 결정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김세홍 채창수(MBC '선덕여왕') ▶최우수 작품상=서영호(EBS '바람의 혼 참매') 김홍재(SBS '카인과 아벨') ▶우수 작품상=김재환(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 이기용 윤대영(SBS '자명고') 정하영 홍성준(KBS 1TV '오은선 도전은 계속된다') 송갑영 김형근(MBC '북극의 눈물') ▶특별상=이태술 조성수(MBC '돌아온 일지매') 김태인(OBS 경인방송 '칼의 울음') ▶신인상=최기하(KBS 1TV '쫓기는 자의 겨울') ▶특수촬영상=고승우(EBS '바퀴') ▶대촬영 감독상=최희원(연합회 초대회장) ▶연출상=김형식(SBS '카인과 아벨') ▶조명감독상=윤운영(SBS '미남이시네요') 이정학(MBC '선덕여왕') ▶공로상=이윤정(MBC 18대 편집국장) 김병권(스테디캠 감독) ▶최우수 남자연기자상=소지섭(SBS '카인과 아벨') ▶최우수 여자연기자상=이요원(MBC '선덕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