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김성한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이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 일일 감독으로 깜짝 출연했다.
30일 오후 제작진에 따르면 김성한 전 감독은 지난 28일 전남 강진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 김 전 감독은 이날 '천하무적 야구단' 선수들에게 야구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하는가 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연출자 최재형 PD는 "김 전 감독이 KBO 기술위원으로 활동 중이라 현재 경기가 없는 기간이라 출연이 가능했다"면서 "출연자 및 김 전 감독도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 PD는 이어 "김 전 감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고정 감독직을 맡을 수는 없지만 향후 이번처럼 스케줄이 없을 때에는 또 다시 야구단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김 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수 김C의 하차 이후 '천하무적 야구단' 제작진은 감독직 후임을 물색 중이다.
한편 김 전 감독이 출연한 '천하무적 야구단'은 내년 1월 중순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