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사진=MBC |
MBC '세바퀴'가 토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2일 방송된 '세바퀴'는 19.6%의 전국일일시청률로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세바퀴'는 그간 MBC '무한도전', SBS '스타킹' 등과 토요예능 시청률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지만 최근 들어 '세바퀴'는 2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 두 프로그램과 격차를 벌이며 토요예능 프로그램에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직전 방송분인 지난달 26일 방송에서는 '스타킹'이 15.9%, '세바퀴'가 14.6%, '무한도전'이 13.4%의 시청률을 나타냈던 점을 감안하면 '세바퀴'의 독주가 이어질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스타킹'은 17.6%, '무한도전'은 1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2'는 10.8%,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10.7%,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은 9.4%, '스타골든벨'은 8.8%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