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남매' 유재석과 이효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하차가 결정됨에 따라 다른 멤버들의 시즌2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모처에서 진행될 '패떴' 녹화를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1년7개월여 만에 하차한다.
이에 따라 다른 고정 출연자인 김종국 김수로 윤종신 대성 박해진도 시즌2 출연 여부를 놓고 제작진과 의견을 교환 중이다.
다만 대성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등의 어려움을 감안, 하차로 의견이 좁혀졌다. 김종국은 음반 활동에 따라 조만간 '패떴' 시즌2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BS 한 관계자는 "다른 멤버들의 시즌2 합류 여부는 아직 회의 중'이라며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패떴'은 MC 유재석을 필두로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대성 김종국 등 고정 출연진의 재치 있는 입담과 행동 그리고 매회 특별 게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고 인기를 누릴 때는 무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계 강자로 군림했다.
물론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적잖은 논란에 휘말리며 고생하기도 했다. 물론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 '패떴'은 현재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