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왼쪽)과 고수 ⓒ사진=SBS |
SBS 수목극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속 고수의 프러포즈 장면이 공개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는 강진(고수 분)이 지완(한예슬 분)에게 아기 이야기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다.
강진이 리모델링할 산장에 지완을 데려가 자기와 자기 아내 방을 소개하다가 넌지시 "둘을 낳겠다"고 말을 건네는 것.
이에 지완은 진지하게 "한 여섯 명 정도 낳아도 되지 않나. 저출산 때문에 지구의 미래가 걱정"이라고 대꾸했고 강진은 이를 놓치지 않고 뒤에서 끌어안은 채 프러포즈 하게 된다.
조연출 신경수 PD는 "드디어 강진이 지완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며 "이날 방송분에서는 감동도 있고 예정에 없던 큰일도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