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혼성그룹 거북이 해체 후 1년6개월 만에 컴백을 결심한 금비가 어렵게 다시 시작하는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금비는 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2월 말이나 3월초 새 음반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금비는 연기자 이종수 등이 소속된 마하나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8년 4월 거북이의 리더이자 팀 내 큰 오빠였던 터틀맨 고(故) 임성훈의 갑작스런 사망 후 힘들어하던 그녀가 1년6개월 만에 힘들게 복귀를 결정한 것이다.
금비는 "다행히 복귀한다니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른 멤버 지이 언니가 유학 중이라 솔로로 나온다. 아직 실감이 나진 않지만 다시 시작하는 거 즐겁게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진짜 기분이 이상하다. 어떻게 말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거북이의 또 다른 멤버였던 지이는 현재 일본 유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