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日촬영장 女팬들 초콜릿 테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2.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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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일본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했다.


김남길은 현재 일본에서 SBS 5월 방송예정인 드라마 '나쁜 남자'(극본 김재은, 연출 이형민)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지난 설과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역시 일본 현지에서 보냈다.

김남길은 당시 현지 팬과 국내 팬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선물로 받았다.

19일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길이 선물로 받은 초콜릿은 현장의 모든 스태프가 함께 나눠 먹을 정도의 많은 양으로, 그의 인기를 여실히 반영했다.


한 관계자는 "'나쁜남자'가 NHK에서 내년 방송이 확정되는 등 일본 내 인기가 높다. 더불어 남자주인공인 김남길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MBC '선덕여왕'을 통해 국내에서 톱스타 대열로 첫발을 내딛었으며, '나쁜남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남길, 한가인을 비롯한 '나쁜남자'팀은 이달 말까지 일본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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