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재 '金6·銀6·銅2' 추가메달 불투명

오수현 기자 / 입력 : 2010.02.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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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대회 15일째인 27일(한국시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수립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팀은 이날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000m, 남자 5000m계주에서 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날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성시백이 은메달을, 여자 1000m 결승전에선 박승희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어 이정수, 이호석, 성시백, 김성일, 곽윤기 중 4명이 뛴 남자 5000m계주 결승에선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 5위에 올랐다. 메달수 합계 14개로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금 6, 은 3, 동 2)에서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금메달 역시 최다 타이인 6개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주종목인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추가에 실패한데다, 다음달 1일 폐막을 앞두고 있어 추가 금메달을 기대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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