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손현주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착한 드라마라며 큰 사랑을 당부했다.
손현주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홀에서 진행된 '이웃집 웬수'(연출 조남국 극본 최현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손현주는 "이번에도 저는 여복이 많은 사람같다"라며 "예쁜 유호정, 김성령씨와 연기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2010년도 착하고 건강한 드라마를 끝까지 보여드릴 것"이라며 "저희만 즐기는 드라마가 아니라 시청자들이 많이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착한 드라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만번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이웃집 남자'는 SBS 주말극 '유리의 성'의 조남국PD와 최현경 작가 콤비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한 부부가 이혼 후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중년들의 로맨스를 다룬다.
극중 손현주는 이혼한 뒤 전처 지영(유호정 분)과 옆집에 살게 되는 김성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