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왼쪽)과 지현우 ⓒ사진=3HW |
배우 이보영이 고양이 시체 때문에 드라마 촬영 중단 위기를 겪었다.
8일 KBS 2TV '부자의 탄생' 홍보사 3HW에 따르면 이보영은 지난 3일 강화도의 한 낚시터에서 실수로 저수지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했다.
당시 몇 시간 동안 물과 사투를 벌이며 체력이 많이 소진돼 있던 이보영은 물속에서 낚시 그물에 걸린 고양이 시체를 본 뒤 큰 충격을 받고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보영은 휴식을 권하는 제작진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나 때문에 촬영 스케줄이 지연될 수 없다"며 촬영을 계속 이어나갔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지난 1일 첫 방송 됐다. 지현우, 이시영, 남궁민이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