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종영한 MBC 월화극 '파스타'가 30대 여성에게 높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9일 막을 내린 '파스타'는 여자 30대가 18%대의 가장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40대 여성 시청자 점유율이 17%로 뒤를 이었다.
9일 방송된 '파스타'의 마지막 회는 21.2%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 1월 4일 첫 방송의 13.3%보다 무려 7.9% 포인트 높은 기록으로, '파스타'는 20회 평균 16.3%를 기록했다.
'파스타'는 그동안 월화극 1위를 질주해 온 KBS 2TV '공부의 신'이 지난 2월 23일 종영하자마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파스타'는 일과 사랑을 동시에 선택한 두 주인공의 키스신으로 계속될 두 사람의 사랑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