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균 기자 |
월드스타 비가 오는 10월께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15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10월께 국내 드라마 복귀를 위해 준비 중이다. 비는 오는 6월 일본에서 콘서트를 마친 뒤 드라마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 2005년 출연한 KBS 2TV 미니시리즈 '이 죽일 놈의 사랑'이후 5년만이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하반기에 드라마를 하는 것은 맞다"며 "다만 지금 상황에서 어떤 작품인지는 정확히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물론 비의 10월 안방극장 복귀는 이미 예고됐던 일. 그는 지난해 할리우드 출연작 '닌자 어쌔신' 인터뷰에서 아시아 팬들을 위해 한국 드라마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는 당초 6월~7월에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드라마로 복귀하려 했으나 최종 조율 끝에 10월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특히 이번 비의 안방극장 복귀는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 이후에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한다. 비의 출연작 '닌자 어쌔신'은 전 세계에서 61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며 성공했다. 이에 그의 드라마 출연작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