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한예슬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의 사회자로 발탁됐다.
19일 한예슬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예슬은 오는 22일 홍콩 컨벤션&전시회센터에서 열릴 제 4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 진행자로 나선다. 한국 영화인이 아시아 영화 축제인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사회를 맡는 것은 한예슬이 처음이다.
한예슬은 홍콩의 유명 VJ인 안젤라 초우 및 리사아 함께 이번 시상식을 이끈다.
아시아필름어워즈 디렉터인 수웨이는 "제 4회 아시아필름어워즈의 사회를 한예슬씨가 맡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그녀의 매력과 재능은 관중들과 매력적인 어워즈의 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예슬은 오는 20일 홍콩으로 출국한다.
한편, 제 4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는 한국 영화 '마더'가 최우수 영화상,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 김혜자가 최우수 여우주연상, 원빈이 최우수 남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또한 영화 '박쥐'의 송강호도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