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수 천 만원대 드레스를 입고 홍콩에서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한예슬은 22일 오후 홍콩 컨벤션&전시회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영화상 시상식에 국내 배우 최초로 사회를 맡는다. 한예슬은 이번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만큼 한국의 미를 뽐내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
우선 준비한 공식 드레스만 3벌. 각각 레드카펫과 본 시상식, 리셉션에서 입을 드레스를 별도로 준비했다. 암살라와 발렌티노 등 명품 드레스로 각각 3000만원 상당의 드레스다.
암살라의 경우 지난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고현정이 블랙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소영이 결혼식 때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예슬은 드레스로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는 한편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MC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그녀는 이날 시상식에 홍콩의 유명VJ인 안젤라 초우,리사 등과 함께 진행을 맡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감독상과 작품상,여우주연상,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박쥐'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에, '똥파리'의 김꽃비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