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멜로디' 기자회견, 천안함 침몰 여파 '연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3.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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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앨범 '아이 엠 멜로디'의 발매 기자회견이 천안함 침몰 여파로 연기됐다.

제작사 블루쉬림프 측은 30일 오는 4월 1일 예정이었던 발매 기자회견을 6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이 엠 멜로디' 음반 발매 기자회견이 사회적으로 가슴 아픈 사건들로 인하여 4월 6일 오후 2시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리며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아이 엠 멜로디' 앨범은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곽윤찬과 그와 평소에 음악적 친분이 있던 나얼, 서영은, 장윤주, 리사, 박기영, 팀, 이하늬, 정훈희, 정엽이 뜻을 모아 제작한 가스펠 음반이다.

다음달 1일 정식 발매를 앞둔 이번 음반은 곽윤찬이 편곡과 연주,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미국 현지에서 알렉스 알(Alex Al)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 그래미상을 2번 수상한 폴 브라운(Paul Brown)의 녹음, 믹싱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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