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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MBC스페셜'은 오는 9일 배우 이순재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순재 날다'를 방송한다. 이영애와 비, 박지성과 김명민, 박찬호에 이은 'MBC스페셜' 셀리브리티 바이오그래피(유명인 다큐)의 6번째다.
정성후 책임 프로듀서(CP)는 "일흔일곱의 연세에도 열정으로 연기에 임하는 배우의 모습을 담았다"며 "사생활이나 가족은 전혀 공개하지 않으셨지만 정치에 참여했던 이야기 등 보다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CP는 "뭉클한 점이 있었다. 대선배지만 너무 열심히 하시고 현장에도 일찍 오시고 기다려가며 촬영을 하시니까 후배들이 꾀를 못 피우고 열심히 하게 되더라"며 후배 연기자들이 존경스러워하면서도 불편해하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측 관계자는 "'지붕뚫고 하이킥'을 촬영할 당시부터 제작진과 함께하며 연기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갔다"며 "오랜 연기에 대한 열정, 작품에 대한 이야기 등이 진솔하게 담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07년과 2008년 방송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전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야동순재'로 떠오른 이순재는 2008년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이어 올해에는 강풀의 동명만화가 원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캐스팅돼 촬영이 한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