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영화감독 ⓒ임성균 기자 tjdrbs23@ |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100억원대 블록버스터의 메가폰을 잡는다.
20일 JK필름에 따르면 '칠광구' 연출을 김지훈 감독이 맡는다. 김지훈 감독은 2007년 개봉해 688만명을 불러 모은 '화려한 휴가'를 연출한 실력파 감독. 당초 김지훈 감독은 다른 프로젝트를 기획하다 '칠광구' 연출을 맡기로 결정했다는 후문.
'칠광구'는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는 괴수 블록버스터로 유전인 7광구에 바이러스로 변형된 괴물이 서식하고 그 속에서 여주인공이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하지원이 여주인공으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윤제균 감독은 100억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될 '칠광구'를 3D로 제작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JK필름은 4월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좀 더 치밀한 준비 끝에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