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 음반을 발매한 배우 윤상현이 일본에서 드라마 '내조의 여왕' 스페셜 상영회를 연다.
윤상현의 소속사 MGB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윤상현이 일본 LaLa TV 측에서 오는 24일부터 방영될 '내조의 여왕'의 스페셜 상영회에 초대됐다"고 밝혔다.
'내조의 여왕'은 지난해 국내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로 전업 주부 천지애(김남주 분)이 남편 온달수(오지호 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코믹·멜로 드라마다. 윤상현은 이 드라마에서 천지애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는 '태봉'이 역할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측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태봉이' 열풍이 일본에서도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일본 위성극장에서 윤상현이 출연했던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또한 방영을 앞두고 있어 윤상현의 향후 일본 활동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첫 방송을 기념해 21일 열리는 상영회에 참석하는 윤상현은 드라마 소개와 더불어 드라마 촬영 소감 및 에피소드를 전하는 토크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상영회 무대에서는 윤상현이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화제가 됐던 생 초콜릿 브랜드 'ROYCE'의 광고 영상 시사와 함께 '내조의 여왕' 속의 명곡 '네버엔딩스토리'외 싱글 음반 타이틀곡과 수록곡 등 라이브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