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만에 돌아온 '해피선데이'가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0.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은 지난달 천안함 침몰 이후 애도의 뜻으로 연이어 결방, 4주간 정상 방송이 미뤄지다 지난 2일 약 1달만에 시청자들을 찾았다. 한달 전 24.8% 시청률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이다.
한편 역시 5주만에 돌아온 KBS 2TV '개그콘서트'가 14.7%의 시청률로 일요예능 2위에 올랐다.
SBS '일요일이 좋다'는 1부 '패밀리가 떴다'가 7.3%, 2부 '골드미스 다이어리'가 6.3%에 오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