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
'한국의 브란젤리나'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달콤한 허니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9시 18분께 입국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 부부는 다수의 취재진에 다소 놀란 듯한 표정이었지만 침착하게 입국장을 빠져나가 미리 준비돼있던 흰색 밴 차량에 올라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들 부부의 등장에 현장에 있던 수 십여 팬들은 환호했고, 장동건-고소영은 특별한 인사를 전하지는 않았지만 예의 미소로 화답했다.
출국 당시 데님 커플룩을 선보였던 이들 부부는 입국시에는 하의를 블루진으로 맞춰 입고 부부애를 과시했다.
장동건의 '아내' 고소영에 대한 배려는 이날도 눈에 띄었다. 수 십여 명의 취재진이 몰리면서 몸끼리 부닥치며 혼란스런 와중에도 장동건은 고소영을 왼팔로 감싸 안은 채 100여 미터를 에스코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