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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FT아일랜드는 19일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 데뷔 싱글인 '플라워 록'(Flower Rock)을 발표했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데일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FT아일랜드의 이번 싱글은 발매 당일 3위에 올랐다.
FT아일랜드 소속사 측은 "일본 타워레코드 전국차트에서는 일본 인기그룹 아라시에 이어 종합2위의 성적을 이뤄냈다"라며 "발매 기념 감사 이벤트로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긴급 사인회를 결정했는데, 1시간 만에 응모권 매진이라는 놀라운 결과도 이끌어 냈다"라고 밝혔다.
FT아일랜드는 지난해까지는 일본 인디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발표해오다 올 초 워너뮤직재팬과 정식 계약을 맺고, 이날 처음으로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 데뷔 싱글을 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2일과 23일, 오사카와 도쿄에서 연이어 라이브 이벤트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