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하차 김C, '보라빛 김C'로 큰 웃음 선사

김건우 기자 / 입력 : 2010.05.23 19: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인기 예능프로그램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하는 김C가 이색 장기자랑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수학여행 특집으로 준비됐다. 김C는 음반작업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수학여행 특집'을 마지막으로 3년간 우정을 쌓았던 '1박2일'에서 하차한다.


이날 '1박2일'멤버들은 경주로 향하는 버스에서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걸고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장기자랑을 벌여 스태프들에게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명이 도시락을 차지하기로 한 것.

김C가 선택한 노래는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다. 강호동은 "이 노래가 정말 어울린다고 생각하냐"고 응수했다. 김C는 가녀린 목소리로 '보라빛향기'를 열창했고 스태프들은 이색 모습에 큰 환호를 했다. 제작진은 "요조 숙녀 뒤태"라고 평했다.

다른 멤버들도 숨은 장기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MC몽은 결별의 아픔을 담아 이지의 '응급실'을 노래했고, 강호동은 '욕심쟁이', 은지원은 90년대 인기를 함께 누렸던 H.O.T의 '캔디'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결국 복북볼 게임의 승자는 강호동 은지원 MC몽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도시락을 싸준 가족들의 정성을 고려해 5월의 햇살아래 모든 멤버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