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도전골든벨'·솔약국' 골든로즈상 본선 진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6.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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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도전, 골든벨'과 종영된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이 2010년 골든 로즈상 본선에 진출했다.

골든 로즈상 사무국은 지난 9일 올해 출품된 515개 작품 중에서 영국 런던과 스위스 루체른에서 예심을 진행해 11개 부문에서 110개의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11개 부문의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골든 로즈상 축제에서 결정된다.

게임쇼 부문 본선 진출작인 '도전, 골든벨'은 동덕 여고에서 진행된 퀴즈 게임으로 100명의 고교생들이 50문제 풀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 퀴즈풀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재치와 생각을 알아보는 한편으로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잇고자 한 프로그램.

텔레노벨라 부문 본선 진출작 '솔약국집 아들들'은 코믹 가족 드라마로 극에 등장하는 세 이웃들이 결혼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어머니의 잘난 아들에서 진정한 남자와 성숙한 인간이 되어가는 네 아들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골든 로즈상은 TV 예능 오락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장려하면서 제작진의 교류 촉진을 주목적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전문 국제상이다.

1961년 스위스 방송사의 하계 특별행사로 시작해 세계적 국제상으로 발전한, 가장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예술 다큐 부문, 리얼리티 쇼 부문, 드라마 부문 등 10개 부문과 사회 공헌상이라는 특별 부문으로 구분되어 있다.

한편 KBS는 2006년 리얼리티 부문에서 '해피투게더, 프렌즈', 2007년 게임 쇼 부문에서 '스펀지'가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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