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가 박해일과 정재영의 대립 구도가 돋보이는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이끼'의 포스터에는 긴장된 표정으로 후레쉬를 비추고 있는 박해일과 70대 노역으로 분장한 정재영 등 마을 사람들의 대립과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제작사 측은 '파헤치려는 자'와 '덮으려는 자'의 충돌 직전의 숨막히는 긴장감을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선보이며 서스펜스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이끼'는 30년간 은폐된 마을을 찾아온 낯선 손님 유해국(박해일 분)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