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기자 |
최근 장동건은 제작사 A로부터 블록버스터 드라마 B 출연을 제의받았다. 당초 이 드라마는 장동건이 고사했지만 최근 긍정적으로 재검토를 하면서 그의 안방극장 복귀에 청신호가 커졌다.
장동건은 그동안 숱한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다른 일정과 영화 출연으로 모두 고사해왔다. 드라마 B 출연을 고사한 것 역시 하반기 일정이 촘촘하기 때문이다.
당장 10월 촬영 예정인 강제규 감독의 '마이 웨이'가 기다리고 있으며, 할리우드 진출작 '전사의 길'이 미국에서 개봉될 경우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장동건이 내부 진통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 출연을 검토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장동건은 최근 A제작사 대표 등과 만나 드라마 출연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다른 일정들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가능성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장동건의 TV 복귀는 그 자체만으로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장동건의 드라마 복귀는 이병헌의 TV 복귀작 '아이리스', 비가 출연하는 '도망자' 등에 못지않은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동건이 그동안 영화 출연에 전념해왔을 뿐더러 고소영과 결혼 이후 행보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장동건이 안방극장에 복귀할지, 연예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