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월드투어에 몰두하고 있는 박진영이 23일(현지시간) "제2의 원더걸스가 될 만한 미국 그룹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날 뉴욕 맨해튼 주 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글로벌 컴팩트 리더스 서밋(UN Global Compact Leaders Summit) 코리아 나이트 행사에 SK그룹 초청으로 참석, 현지 한국 특파원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진영은 오는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시작되는 원더걸스 전미 투어 흥행에도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영미권에는 동양의 벽이 느껴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진영은 "요즘엔 아티스트에 대해 피부색이나 인종, 동서양을 따지지 않는 분위기여서 요즘처럼 사업하기 좋은 때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쪽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나는 미국사업에 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2일 미국으로 입국, 25일부터 하와이를 시작으로 2차 전미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하와이 무대는 박진영이 직접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