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벌써 한해의 반이 가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요계 역시 2010년 상반기의 막을 내리고 하반기로 그 무대를 옮기고 있는데요.그동안 별들의 귀환으로 뜨겁기도 하고, 표절시비 논란으로 시끌벅적하기도 했던 가요계! 2010년 상반기 가요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총 정리해봤습니다.
# 2010년 상반기 가요계 총 결산
2010년 상반기 가요계 1. 걸그룹 열풍! 올 상반기, TV만 틀면 그녀들이 나왔다고요?
지난해 하반기 치열했던 걸그룹 전쟁 우리는 정녕 그것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010년 걸그룹들은 더 파워풀해지고 화려해졌습니다.
지금 가요계는 그야말로 걸그룹의 춘추전국시대~!소녀시대, 원더걸스, 포미닛, 카라, 티아라, 에프엑스...대기실에는 걸그룹으로만 꽉 찼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인데요
9명의 국민여동생 소녀시대는 정초부터 형형색색 치어리더 유니폼을 입고 나와 전국의 오빠들에게 수줍게 사랑고백을 외쳤습니다! 덕분에 11만 7천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상반기 음반판매 2위를 기록했는데요. 또, 4월에 성숙한 소녀들로 변신한 ‘런데빌런’은 4만 5733장으로 3위에 올라 그야말로 가요계는 소녀시대였다는 사실을 각인시켰죠!
걸그룹의 활약하면~ 카라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귀여운 이미지에서 한껏 성숙해진 카라는 ‘루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상반기 앨범 차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그녀들 이제 그녀들이 없는 프로그램은 단팥없는 단팥빵으로 더 이상 시청자들의 눈을 끌 수 없는데요. 요즘, 그녀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2010년 상반기 가요계 2. 아이돌~ 짐승남 변신!! 하지만 걸그룹 열풍 속에 남자 가수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소년은 없다! 대신 정대세도 울고 갈 짐승남 포스를 지닌 남성들만 있을 뿐이었는데요! 울퉁불퉁한 팔근육과 말을 닮은 허벅지로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남자도 얼마든지 섹시해 질수 있다는 보여주는 옴므파탈적인 스모키화장과 파워풀한 춤~! 거기에 순수소년임을 인증하는 해맑은 웃음까지 안 넘어갈 여자 없겠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너도나도 식스팩 만들기 열풍에 합류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 군도 王자 근육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제 더 이상 소년이 아닌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들~! 2~30대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상반기 음반 판매량 10위 권 안에 6자리를 꿰찼습니다. 소녀들과 짐승의 대결~ 그야말로 박빙이죠~!
2010년 상반기 가요계 3. 가요계를 강타한 표절 논란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 상반기 역시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요. 현재 이효리씨의 표절 기사만 600여개가 넘는 상황입니다. 지난4월 정규 앨범을 들고, 화려하게 컴백한 그녀 작곡가 바누스의 곡이 표절논란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데모곡이라고 발뺌하다~결국 얼마 전, 그의 전곡이 표절이란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이번 일로 아이돌 그룹 틈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던 그녀의 카리스마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일이 있기 얼마 전 <씨엔블루>의 히트곡 ‘외톨이야’도 표절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논란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씨엔블루>! 지금은 새로운 곡을 들고 나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 가요계에 만연해진 표절 불감증 왠지 씁쓸한 느낌이 드는데요
다가올 하반기 가요계는 더 이상 표절 논란이 없는 순수 창작곡들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반기 가요계 특징 중 또 한 가지는 다양한 장르가 공존했다는 것인데요. 아이돌 그룹의 열풍 속에서 ‘듣는 음악’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발라드 듀오 ‘디셈버’는 신인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에 장기간 머무르는 저력을 보였고, 실력파 여가수들의 발라드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앞으로 다가올 하반기에도 이렇게 다양한 장르 음악으로 대중들을 즐겁게 하는 가요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영상]2010년 상반기 가요계 총결산
[MTN 트리플 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PD MTN기자 / 입력 : 2010.06.29 20:37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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