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2PM의 전 멤버이자 리더였던 재범(23ㆍ본명 박재범)이 국내 최대 연예 매니지먼트 기획사인 싸이더스HQ와 계약을 맺을 전망이어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재범의 한 측근은 "현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기로 하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범은 지난 6월 말, 9개월 만에 한국에 들어온 뒤 미국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한국 촬영에 임했다. 이후 여러 매니지먼트사가 재범과 계약을 맺기 위해 물밑 접촉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재범은 향후 한국 활동에 대해 심사숙고 했고,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계약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현재 재범과 싸이더스HQ는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 최종 조율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재범은 장혁 전지현 조인성 차태현 한예슬 등과도 한 솥밥을 먹게 됐다.
싸이더스HQ는 연기자 뿐 아니라, 과거 음반부도 운영했다. god 등이 소속돼 있었던 소속사가 바로 싸이더스HQ다. 이 부분 역시 재범이 싸이더스HQ와 계약을 맺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범은 지난 6월18일 오후 1000여 팬들의 환영 속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9개월 만에 방한했다. 자신이 주연으로 발탁된 미국영화 '하이프네이션'의 한국 촬영을 위해서다. '하이프네이션'은 비보이들의 애환과 성공기를 담을 작품이다. 올 3D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