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측 "8일 카페 글·회원 확인, 일부 고소방침"

배소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8.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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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호의 표종록 변호사는 "어제까지 네이버에 개설된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올라온 글과 글을 올린 이들의 아이디를 확보했다"며 "오늘부터 자료를 재정리해 법적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2일 법무법인 강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적인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본 보도자료 배포일부터 1주일 내에 타블로씨 및 그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적인 글, 댓글 및 기사를 모두 삭제하여 법적인 소송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고소가 실제로 9일부터 진행될 것인지를 궁금해 했다. 표 변호사는 이날 "앞으로 카페 회원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검찰에 고소가 들어가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법적인 부분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지난 7월에 받아둔 타블로의 스탠퍼드대학교 성적증명서"라며 우편으로 받은 성적증명서를 머니투데이에 공개하기도 했다.

인터넷으로 발급받은 성적증명서와 스탠퍼드대학교의 공식 실(seal, 직인)이 다르다며일부 네티즌들로 부터 성적표가 위조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번에 공개한 성적증명서는 불빛에 비추면 지구본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는 'To verify: translucent globe icons must be visible when held toward a light source(진본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광원에 비추면 투명지구본의 아이콘이 보인다)'는 문구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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