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사진=임성균 기자 |
지난 12일 타계한 패션거장 앙드레김의 비보에 특집 프로그램과 '섹션TV 연예통신'이 나란히 높은 시청률을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3일 동시간대 방송된 '섹션TV연예통신'과 '패션거장 앙드레김의 삶과 꿈'이 각각 13.9%와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섹션TV 연예통신'이 10.9%를, 같은 시간 방송된 '맛있는 초대'가 9.6%를 기록한 것보다 상승한 시청률이다.
이는 패션계를 이끌었으며, 연예인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던 고 앙드레김의 비보에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반증이다.
한편 고 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005년 5월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올 7월 폐렴 증세로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며 장지는 양친이 영면해 있는 천안공원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