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작진에 따르면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는 오는 28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도쿄FM 방송국에서 '시선집중' 한일 강제병합 100년 특집 '새로운 100년을 묻는다'를 진행한다. '시선집중'이 일본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교수는 이번 특별 방송에서 요코미치 다카히로 일본 중의원 의장,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야노 히데키 한일강제병합100년 공동행동 일본실행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조선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하며 재일조선인 문제도 함께 다룬다.
이번 특별 생방송은 오는 29일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마련됐다. 제작진은 29일이 방송이 없는 일요일인 터라 토요일과 월요일 이틀간의 특별 생방송을 준비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수개월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