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의 1주기를 맞아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고 장진영의 유가족과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고 장진영이 숨진 지 1년이 되는 9월1일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추모식을 연다. 추모식을 맞아 고인의 팬클럽 제이로즈에선 "당신을 언제나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등 장진영을 애도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케이블채널 '씨네프'에서도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싱글즈' '소름' 등 장진영 특집을 마련, 고인에 대한 추모 열기를 더하고 있다.
고 장진영의 남편인 김영균씨는 3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9월1일 아, 결국 이 날이 오네요. 작년 그녀를 떠나보내고 너무 가슴이 아파 다시는 이날이 오는 걸 못 볼 거라 생각했었습니다"며 "불쌍한 우리 진영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촐하게 추모식을 열 계획이지만 고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함께 한다면 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소속사 식구들, 지인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소속사측은 추모식과는 별도로 고인의 유작들을 극장을 빌려 상영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관계자는 "추모식 장소는 영화 상영이 여의치 않아 별도의 장소를 섭외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고인을 추억하는 기회를 별도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