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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훈 기자 |
연기자 류수영(31)이 입대 전 사귄 여자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6일 2년간의 현역 군복무를 마친 류수영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류수영은 "입대 전 사귀던 여자친구와는 어떻게 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군대에 와서 배운 것 중에 하나가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류수영은 "헤어진 것이냐"는 질문에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고 답하며 말을 아꼈다.
한편 90년대 말 데뷔한 류수영은 '대한민국 변호사' '불량커플' '서울 1945' '장길산' '회전목마'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썸머타임' '블루' 등 다양한 영화 등에 출연, 인상적 연기로 사랑받아왔다.
지난 2008년 10월 충남 논산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배우 조승우와 함께 전경으로 복무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