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 ⓒ부산=홍봉진 기자 honggga@ |
배우 김민준이 부산국제영화제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 해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7시 부산 시네마테크에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카멜리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민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한테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해준 동기가 됐다"며 "아직 한번도 작품 걸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폐막작으로 초대받게 되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짧았지만 마음에 깊이 새겨진 작품"이라며 "내일 영화를 볼텐데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카멜리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러브 스토리다. 태국 위시트 사사나티엥 감독의 '아이언 푸쉬(Iron Pussy)', 일본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하는 판타지 멜로 '카모메(kamome)', 장준환 감독의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 등 3편의 단편으로 구성됐다. 김민준은 위시트 사사나티엥 감독의 '아이언 푸쉬'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