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사진=이명근 기자 |
가수 비가 아시아를 대표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서 단독 무대를 펼친다.
비는 오는 27일 중국 광저우 광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 아오티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단독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 2곡 정도를 부를 예정이다.
개최국 가수가 아닌 외국 가수가 주요 국제 경기 행사의 폐막식 무대에 단독으로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비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중국 유명 가수들과 함께 올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4년 송혜교와 주연한 드라마 '풀하우스'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 얼굴을 알린 비는 드라마 외 가수 활동으로도 중화권 내 인기가 대단하다.
이에 비가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단독으로 오르는 것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월드스타로서 비의 입지를 또 한 번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광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도 비의 폐막식 무대에 대해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의 이번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 참석에 대해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일절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