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
'티벳궁녀' 최나경이 MBC 라디오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로 첫 라디오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최나경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3·4부 중 방송되는 검색어 초대석에서 DJ 박경림과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에서 최나경은 "드라마, 특히 사극에서 보조출연자가 너무 튀면 안되기 때문에 티벳궁녀로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뒤 '동이'에서 하차, 한 달 간 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현대극만 하려고 마음 먹고 '황금물고기'에 나갔는데 그때 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최나경은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무관심하고 무표정한 학원 선생님 역할을 맡았으며, 사실 웃음도 많고 부산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애교 있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밖에 최나경은 '본인의 치명적인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눈!!"이라고 답했다. DJ 박경림이 애교를 보여달라고 하자 좋아하는 가수 조성모를 떠올리며 부산 사투리로 "오빠야~~~"를 외쳤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