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날개짓을 하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이 16.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날 '역전의 여왕'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16강 경기 중계로 인해 한 시간 늦어진 10시 50분 전파를 탔다.
늦은 시간 방송에도 불구,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3%에서 4.4%포인트 상승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넘어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여진(채정안 분) 모의 장례식장을 찾은 한상무(하유미 분)이 봉준수(정준호 분)를 만나 다시 복직할 것을 권유하고, 준수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또 퀸즈그룹 사원 워크숍에 참가한 특별 기획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경쟁 드라마인 SBS '자이언트'는 29.2%, KBS 2TV '매리는 외박 중'은 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